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은행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

지역뉴스 | 경제 | 2023-05-02 15:10:46

한인은행 1분기 실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출 크게 늘고 순익 규모 줄어

메트로시티, 자산 34억 달러 돌파

제일IC, 대출 증가율 31.3% 최대

프라미스원, 예금증가율 25% 최고

 

2023년 1분기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은 여전히 외형과 순익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현재 3개 한인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51억 8,73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은행 별로는 총자산 6억 9,760만 달러를 기록한 프라미스원은행이 19.3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총자산 34억 2,502만 달러를 기록한 메트로시티은행이 8.86%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어 제일IC은행은 6.84%가 늘어난 10억6,469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 중 주목할 점은 대출 규모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다. 3개 한인은행 총 대출 규모는 44억3,667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1.3% 이상 늘었다. 증가 규모로는 메트로 시티 은행이 4억6,081만 달러가 늘어 18.0%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제일IC은행은 무려 31.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프라미스원은행도 약 1억 달러가 늘어난 25.0%의 대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금이 크게 늘었다. 3개 은행의 총 예금고는 41억 8,103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9.5% 늘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예금 증가율이 10.16%였으며, 제일IC은행도 4.95%가 늘었으며, 프라미스원은행도 전년 대비 14.59%가 늘어난 5억9,3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형이 모두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이익 면에서도 높은 수익을 보였으나 지난해 동기 보다 순익 규모가 모두 줄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세전이익 2,16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으나 선방했으며, 제일은행도 전년동기 대비 약간 줄어든 세전이익 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프라미스원은행도 약간 준 301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 마진률은 메트로시티은행 3.30%, 제일IC은행 4.92%, 프라미스원은행 3.26%를 보여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대출 비율도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며 제일IC은행이 31만1천달러로 가장 작은 부실대출을 기록했다. 박요셉 기자 

한인은행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