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고교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은] MIT 선호도 1위 ‘꿈의 대학’

미국뉴스 | 교육 | 2023-03-21 09:21:53

고교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대학, MIT 1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스탠포드 2위·하버드 3위

 

올해 미국의 고교 졸업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은 보스턴에 위치한 MIT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스턴 리뷰가 매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이 아닌 MIT가 ‘꿈의 대학’ 1위에 선정됐다.

 

학생들의 선택한 ‘꿈의 대학’ 1위는 MIT, 2위 스탠포드대, 3위 하버드대, 4위 뉴욕대(NYU), 5위 UCLA, 6위 프린스턴대, 7위 펜실베니아대(유펜), 8위 컬럼비아대, 9위 미시건대, 10위 텍사스 오스틴대 등이며 학부모들이 바라는 ‘꿈의 대학’은 1위 프린스턴대, 2위 하버드대, 3위 스탠포드대, 4위 NYU, 5위 MIT, 6위 듀크대, 7위 예일대, 8위 미시건대, 9위 브라운대, 10위 UCLA 등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차이는 예일대에 대한 선호도로 나타났으며 공통점은 이들 대학의 학비가 모두 비싸다는 점이다. 꿈의 대학에 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통지서를 받게 되더라도 학비, 숙식비 등 연 7만 달러가 넘는 비용 또한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린스턴 리뷰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 진학과 함께 시작되는 학자금 부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5월1일까지 자신이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프린스턴 리뷰의 편집장은 “팬데믹 이후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기록적으로 늘면서 합격률이 3~4%에 불과할 만큼 치열해졌다”며 “다른 대학들의 등록이 감소했던 것과 달리 아이비리그 대학 지원자가 2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비싼 학비를 들여 아무 대학에나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명문대에 가는 것만이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최근의 달라진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학 비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꿈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결국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만 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제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