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정다인 학생 대상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8일 ‘제15회 교내 동요부르기대회’를 개최했다.
올망졸망 3-4세 새싹반부터 의젓한 초등학교 3학년학생까지 모인 참가자들이 저마다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뽐내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는 고사리같은 두 손을 꼭 쥔 채 너무나 깜찍하게 ‘아빠, 힘내세요’ 를 불러준 초록꽃잎반의 정다인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조하율, 이하은, 송소이, 노율, 김세린 학생, 우수상은 권여림, 이설현, 김이나, 권수진, 송은영 학생이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말춤을 추며 ‘그대로 멈춰라’를 불러준 조하민 학생은 모든 관중을 사로잡아 심사를 하는 동안 다 함께 일어나 신나게 춤을 추며 앵콜송을 부르기도 했다.
김선희 교장은 “아이들의 노래는 늘 웃음과 감동을 준다”며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예쁜 추억으로 남겨질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은하 심사위원장은 “동요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너무 다양한 노래를 잘해 주어서 감동이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확짝 핀 꽃과 같았다”고 심사소감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