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39)와 가수 세븐(39·본명 최동욱)이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다해와 세븐은 20일 각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5월 6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다해는 웨딩 화보를 게시하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밝혔다.
세븐도 자필로 쓴 편지를 게시하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2001년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다해는 ‘왕꽃 선녀님’(2004), ‘마이걸’(2005), ‘추노’(2010), ‘착한마녀전’(2018) 등에 출연했다.
세븐은 2003년 가수로 데뷔해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