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전기요금 대폭 인상 전망

지역뉴스 | 경제 | 2023-03-01 10:24:16

전기요금, 조지아파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월부터 최대 월 23달러 추가 부담

작년 12월에 이어 연속 2번째 인상

 

조지아 전기 요금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파워는 작년 12월, 전기 요금 인상 요청에 대해 주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화석 연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추가 전기 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다시 제출했다. 조지아파워의 이번 요청이 주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주지아 주민들은 올 6월부터 매월 최소 17달러에서 23달러의 추가 전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 금액은 조지아 가정 전체를 대상으로 환산하면 최소 21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정부는 일반적으로 유틸리티 공급 회사들의 가격 인상 요청에 대해 약간의 가격 인상분을 조정하여 승인을 해줬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 요청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파워 대변인 존 크래프트는 “2022년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 개스의 가격 인상을 경험했듯이 조지아파워도 인상된 개스 가격으로 인해 전기 생산 비용이 3배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이번 추가 요금 인상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 대신, 시니어 가정에 대한 요금 할인을 현행 6달러에서 8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파워는 작년 12월 주정부에 대폭적인 가격 인상안을 제출하여 주정부의 공공서비스위원회로부터 18억 달러로 조정된 가격 인상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가격 인상이 단행된 지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이번에 다시 21억 달러에 이르는 가격 인상을 신청한 것이다. 조지아파워는 작년 12월 주정부에 향후 2년 안에 현행 전기료에서 45%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시민단체와 의원들로부터 거센 반대와 비난을 받았다. 

조지아파워는 전기 요금 인상안에 대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낡은 화석 연료 발전 시설을 원자력발전소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인상분을 전액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시민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김영철 기자. 

전기 요금 대폭 인상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