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국적항공사들 미주 노선 좌석 확대·증편‘적극’

한국뉴스 | 경제 | 2023-01-30 09:02:43

국적항공사들 미주 노선 좌석 확대·증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포스트코로나 정상화 일환 LA 노선 A380 투입 확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LA노선에 대형 여객기인 A380을 추가 투입하는 등 리오프닝 작업에 나서며 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있다. 각 항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A380 여객기. [대한항공·아시아나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LA노선에 대형 여객기인 A380을 추가 투입하는 등 리오프닝 작업에 나서며 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있다. 각 항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A380 여객기. [대한항공·아시아나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에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고 일부 노선의 경우 증편 운항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를 포함한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리오프닝’의 일환으로 한미 노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격적인 좌석 공급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관심은 지난해 폭증하던 수요에 비해 항공편과 좌석이 부족해 치솟았던 한국행 항공료가 한풀 꺾일지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행 리오프닝과 관련해 한국행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A-인천간 노선에서 현재 277석 규모의 777-300ED 기종을 초대형 여객기인 A380으로 다음달부터 교체 투입한다. A380은 현재 뉴욕과 방콕 노선에서만 운영하고 있지만 LA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400석 규모의 A380 여객기가 LA노선에 투입되면 좌석수는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말부터 운항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60%선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리오프닝 대비도 적극적이다. LA-인천 노선의 경우 현재 주간편에만 운용하고 있는 A380 여객기를 오는 3월부턴 야간편으로도 확대해 기존 A350 대신 A380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LA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된다. 또 시애틀-인천 노선은 현재 주4회 운항에서 성수기를 대비해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고 뉴욕-인천 노선의 야간편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적항공사들은 또 화물기를 여객기로 재복원하는 등 여객 사업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 A330에 이코노미 여객 좌석을 다시 부착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 대한항공 역시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 16대를 이달 말까지 복원할 방침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에 대한 대형 여객기 투입과 증편에 나서는 배경에는 한국행 항공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제 관심은 한국행 항공권 가격으로 모아지고 있다. 27일 LA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공행진을 했던 한국행 항공권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가격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증하던 수요에 비해 적은 항공편으로 좌석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던 것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3월과 4월 LA-인천간 이코노미석 기준의 항공권 가격은 1,300~1,400달러선으로 주말일 경우 100달러 정도 더 높다. 5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의 항공권 가격은 1,700~1,800달러대에서 형성되어 있다. 신생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1,100~1,200달러대를 보이고 있다.

 

써니 최 태양여행사 대표는 “국적항공사들이 증편과 대형 항공기 교체에 따라 좌석 공급이 늘어나면서 한국행 항공권 가격은 거의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며 “한국 여행 계획이 있다면 확실한 여행 일정 확정해 조기 선구매하는 것이 가장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변수는 있다. 유류할증료다. 항공유의 가격 변화에 따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결정되는 구조이다 보니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다. 한인들의 한국 여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것도 항공권 가격 변동의 변수 중 하나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한국 여행 수요가 여전해 아침에 출근해 받는 전화는 항공권 가격 문의일 정도”라며 “한국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국행 항공료의 상승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