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2023 북미 올해 차’ 수상 차종 3개 중 2개 전기차

미국뉴스 | 경제 | 2023-01-13 09:23:31

2023 북미 올해 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기아 전기차 EV6 SUV 부문 수상

기아 전기차 EV6
기아 전기차 EV6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수상 카테고리 3개 부문 가운데 2개 부문이 전기차에 돌아갔다. AP통신은 12일 미시간주 폰티악의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클럽 ‘M1 콩코스’서 전날 열린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트럭 부문은 포드의 첫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소형 세단 부문은 혼다 럭셔리 브랜드 어큐라의 ‘인테그라’가 차지했다. 수상 차량 3종 가운데 인테그라만 내연기관차다. AP통신은 ‘북미 최고의 승용차·트럭·SUV’를 선정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3개의 상 가운데 2개가 전기차에 돌아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 후보에 오른 9종의 차량 가운데 6종이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하는 전기차였다며 “현재 자동차 업계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는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가 수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베테랑 자동차 전문기자 크리스토퍼 젠슨 주도로 1994년 설립돼 매년 그해 출시된 차량 가운데 최고의 차를 ‘올해의 차’로 선정해왔다.

 

3개 부문 수상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매년 1월 북미국제오토쇼 개최 기간에 발표한다. 세단과 트럭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2017년부터 SUV 부문이 추가됐다. 해당 연도에 새로 출시된 차 또는 기존 모델에 큰 변화를 준 신형 차량이 후보로, 제조사에는 좋은 홍보 수단이 된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여름부터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들의 혁신성·디자인·안전성·조작 시스템·운전자 만족도·사용자 경험·가치 등을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EV6와 경쟁한 SUV 부문 최종 후보는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었다. 픽업트럭 부문은 ‘F-150 라이트닝’ 외에 ‘쉐보레 실버라도 ZR2’와 로즈타운모터스의 첫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가 최종 후보였고, 세단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 ‘G80’와 스포츠카 ‘닛산 Z’가 인테그라와 경합을 벌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위험 줄이는 15가지 과학적 방법“ 비만은 치매 위험 요인… 규칙적 운동을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예방 백신 맞아야매일 종합비타민 섭취… 청력보호도 중요” <사진=Shut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사진=스타뉴스, 김의성 SNS 배우 김의성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근황을 알렸다.김의성은 15일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중증외상센터”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