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도 정리해고를 결정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맥도날드가 본부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 단행 방침을 정하고, 오는 4월 초까지 해당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 켐진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회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습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조직 운영 개선을 정리해고의 이유로 들었지만, 앞서 켐진스키 CEO는 지난해 10월 투자자들에게 미국과 유럽에서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