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원 오른 1,276.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270.0원에 시작해 개장 초반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연초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수입업체들이 달러화 매수를 늘리면서 환율 반등을 견인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