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바디프랜드 “미 시장 본격 공략”

지역뉴스 | 경제 | 2023-01-02 09:59:44

바디프랜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대 가전박람회 ‘CES’ 참가…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케어’

 

 바디프렌드의 팬텀 메디컬 케어.
 바디프렌드의 팬텀 메디컬 케어.

마사지 체어 세계 판매 1위 기업인 바디프랜드가 오는 5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의료기기를 본격적으로 홍보하며 전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의 CES 참가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6번째다.

 

바디프렌드는 올해 CES 참가 부스rk 지난해(100여 평)보다 넓은 120평 규모로 꾸려지며, 지난해에 다빈치와 팬텀로보 등의 제품에 홍보를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 제품이 홈보의 중심에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디프랜드가 CES에서 간판 제품으로 내세울 팬텀 메디컬 케어는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기기다. 바디프렌드에 따르면 팬텀 메디컬 케어는 한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승인됐으며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됐다.

 

바디프렌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를 지난해 10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뒤 이번 CES 참가를 통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제품의 누적 매출 규모는 약 3,000억 원 수준이라고 바디프렌드는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서 팬텀 메디컬 케어 외에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담은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공개한 안마의자 최초로 다리부분 독립 구동이 가능한 ‘팬텀 로보’ 제품의 로보 워킹 기술을 적용한 ‘퀀텀 로보’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피부 관리와 안마가 동시에 가능한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 산소 케어 기능을 탑재한 ‘퀀텀 로보 O2’, 뱅앤올룹슨 오디오를 갖춘 ‘퀀텀 로보 B&O’ 등이다. 완전히 펼쳐지는 풀 플랫형 안마의자 ‘에덴’, 바디프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W 4웨이 하이파이 스피커’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남가주 지역에 5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애틀랜타에 신규 매장을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내 영업망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각 국가의 특성에 맞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달라스, 뉴욕 등에 신규 매장 출점을 추진하고 있고, 그 외 동남아, 중동 및 유럽 기타 국가에 대한 진출 또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국내외 합산 94건의 특허를 등록, 자사 기준 역대 연간 최다 특허 등록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특허 및 실용신안 1,062건, 디자인 551건을 출원해 이 가운데 684건을 등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려 3분기까지 198억원을 투자, 전년 동기 151억원 대비 31%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4.73%로 역대 최고치다. 바디프랜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대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4%대에 진입했다.

 

바디프랜드는 R&D 비용을 꾸준히 늘려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R&D를 위해 통합연구 조직 ‘헬스케어융합기술원’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패배 인정
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패배 인정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새차·중고차 가격격차 역대 최고…“2만달러 넘어”
새차·중고차 가격격차 역대 최고…“2만달러 넘어”

공급망 부족에 신차값 급등한인들도 중고차로 눈 돌려차 업체 1,744달러 할인 중높은 오토론 금리도 걸림돌 공급망 부족으로 신차 가격이 급등한 데다 중고차 가격은 하락하면서 신차와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기후위기' 부정하며 석유·가스 시추 활성화로 에너지 가격 인하 공약'관세' 휘두르며 반도체법도 반대…오바마케어·연방 교육부 폐기 주목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2천367개 카운티서 2020년보다 높아져…감소한 곳은 240곳뿐민주당 텃밭·해리스 선두 지역에서도 득표율 끌어올려[그래픽] 미국 대선 개표 현황(현지 6일 03시 기준)(서울=연

대선후보 낙마에 피격사건까지… 요동친 대장정
대선후보 낙마에 피격사건까지… 요동친 대장정

■ 막내린 2024 대선 드라마트럼프 2회 암살 시도 극복바이든‘TV 토론 참사’사퇴민주, 해리스로‘선수 교체’ ‘역대급’초접전 구도 이어져 미국인들의 역사적 선택 11·5 대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