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50, 부부 500달러 환급
소득세 인하안 통과 4.99%로
조지아주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파격적인 세금 환급 및 감면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예산안은 현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주하원이 캠프 주지사가 제출한 2026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이어 같은 날 상원도 48-1로 통과시켰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주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예산안 통과를 환영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인 12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환급은 이전 방식과 동일하게 집행된다. 개인 세금 신고자는 250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는 500달러를 각각 돌려받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주정부 연설을 통해 "이 돈은 정부의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돈"이라며 환급의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재산세 감면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예산안에는 '주택 소유주 세금 감면(HTRG)' 프로그램을 위한 8억 5,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 자금은 2026년도 재산세를 납부하는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에게 환급되며, 가구당 평균 약 500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조지아 하원은 주 소득세율을 기존 5.19%에서 4.99%로 인하하는 법안(HB 1001)을 통과시켰다. 주 의회 상하원은 현재 이 외에도 추가적인 소득세 관련 법안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육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안도 확정됐다. 총 3억 6,6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어 K-12 공립학교의 모든 교사, 행정직원, 관리인, 급식 담당자, 양호교사, 버스 운전기사 등에게 1인당 2,000달러의 일회성 보너스가 지급된다.
또한 조지아 영유아 교육 및 보육국(DECAL)에도 1,720만 달러가 배정돼 소속 모든 교사와 보조 교사들에게도 동일하게 2,000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