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침체 장기화 대비해 몸집줄이기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하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감원 ‘칼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초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전체 인력의 최대 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현재 골드만삭스 인력이 총 4만9천100명이라는 점에서 최대 4천 명이 잘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골드만삭스의 이번 감원 계획은 미 온라인매체 세마포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