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인플레 최악 넘겼나…11월 CPI, 작년 말 이후 최소폭 7.1%↑

미국뉴스 | 경제 | 2022-12-13 09:48:18

인플레 최악 넘겼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비자 물가상승률, 시장 전망치 모두 하회…연준 속도조절에 힘 실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어갔음을 시사하는 물가 지표가 나왔다.

소비자 물가가 하강곡선을 그린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이번 발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속도조절'의 명분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도 하회했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8%가 넘었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1월에는 7%대 초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0.3%)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2%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문가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1%, 전월 대비 0.3%)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0.2%의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소치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주거 비용과 식료품 물가가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으나,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7.1% 각각 올랐다. 다만 주거 비용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최근 4개월 간 가장 낮았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10.6% 각각 치솟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에너지 물가지수는 휘발유(-2.0%)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월보다 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너지 물가는 1년 전보다 여전히 13.1% 높은 상태다.

11월 CPI에 대해 미 언론들은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여는 연준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마감하고 0.5%포인트로 기준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위기가 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물가 오름세가 더 크게 꺾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2% 안팎 급등하고,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3.4%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만 지정학적 위기와 같은 여러 변수가 남아있는 데다 여전히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은 상태여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