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인플레 둔화에 달러가치 2009년 이후 최대 하락…금리도 ↓

미국뉴스 | 경제 | 2022-11-11 10:21:36

인플레 둔화에 달러가치 2009년 이후 최대 하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몇 달간 인플레 압력 계속 약해질 것"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약 1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미 국채 등 시중금리도 줄줄이 하락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유로화 등 10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날 1,293.06으로 마감, 전날(1,319.54)보다 2.01% 급락했다. 이 같은 하루 낙폭은 2009년 이후 최대다.

이날 달러 대비 일본 엔화 가치는 4% 뛰어올랐으며,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3.3%, 유로화 가치는 2.1% 각각 급등했다.

 

앞서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7.7%를 기록, 시장전망치(7.9%)를 밑돈 것은 물론 1월(7.5%) 이후 가장 낮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0.4%)도 시장전망치(0.6%)에 못 미쳤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배경이 물가 안정이었던 만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나 최종 기준금리 수준 하락 전망이 힘을 받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일 56.8%에서 이날 90.2%로 급등한 반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3.2%에서 9.8%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를 뒤흔든 달러화 초강세도 당분간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또 물가 상승세 둔화 뉴스에 뉴욕증시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7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5.54%), 나스닥 지수(+7.35%) 모두 급등한 가운데 시중금리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8%대로 전날보다 0.3%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기준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된 2년물 금리도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또 미국 매체 모기지뉴스데일리 집계에 따르면 이날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7.22%에서 6.62%로 0.6%포인트 떨어지는 등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던 모기지 금리도 내렸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다만 이러한 금융시장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나온다.

네덜란드 은행 라보방크의 제인 폴리는 "근원 CPI 상승률이 목표 수준의 3배에 이르는 만큼 연준이 시장에 이를 상기시킬 것"이라면서 "일각의 달러 매도와 위험자산 선호 증가는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뉴스데일리의 매슈 그레이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모기지 금리가 추가로 급락할 것 같지는 않다고 관측했다.

다만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해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근원 상품물가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0.4%)했으며, 특히 중고차 가격이 2.4% 떨어졌다는 것이다. 또 의료서비스 물가도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0.6%)했다.

주거비용은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이지만, 통계에 반영되는 시차 등을 고려하면 몇 달 내에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