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3분기에도 한인은행 날았다...실적 호조

지역뉴스 | 경제 | 2022-11-02 14:42:25

한인은행 2022년 3분기 실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메트로시티, 총 자산규모 33억 달러 돌파

제일IC, 순익 36.2% 증가, NIM도 호조세

프라미스원, 총자산 16.3% ↑, 연체 줄어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도 올 3분기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순익 면에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 3분기 순익 세전 7,187만6천 달러, 세후 5,270만8천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 증가했다. 제일IC은행도 세전 2,211만2천 달러, 세후 1,637만2천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2%가 증가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은 세전 1,116만3천달러로 지난해 보다 조금 줄었다. <표 참조>

세 은행 모두 자산과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현재 메트로시티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33억6,20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26억1,47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났다. 대출의 경우 29억8,22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90일 이상 연체 금액은 1,770만 달러로 전체 대출의 0.59%에 불과했다.

제일IC은행은 총 자산규모가 9억6,5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예금은 8억3,866만 달러, 대출은 7억8,790만 달러로 성장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90일 이상 연체 금액은 114만 달러로 전체 대출의 0.15%에 불과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은 총 자산규모가 6억6,2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성장했으며, 예금은 4,726만 달러 증가한 5억4,602만 달러, 대출은 9,594만 달러 증가한 5억1,011만 달러였다. 다만 은행에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자본금이 약간 줄었다. 90일 이상 연체 금액도 409만 달러로 전체 대출의 0.9%에 불과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순익 선방에 기여했다. 메트로시티은행 4.08%, 제일은행 4.02%, 프라미스원은행 4.00%로 은행업계 최고를 자랑했다.

한인은행들은 3분기 실적 선방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리스크는 낮추고 성과를 키워 높은 퍼포먼스를 올리는 리저널 뱅크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는 리스크 관리가 주요 경영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요셉 기자

3분기에도 은행들 날았다...실적 호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