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킹달러 역풍…“3분기 미 기업 순익 100억 달러 사라져”

미국뉴스 | 경제 | 2022-11-02 08:19:30

킹달러 역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외수익 환손실 커져…미국산 제품 수요 감소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 현상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미국 기업들이 환손실로 3분기에만 100억 달러의 순이익을 날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 두 명 중 한 명은 강달러 역풍으로 연준이 결국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례없는 강달러로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올린 수익을 본국 통화로 환산할 때 환손실을 일으키는 동시에 미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미국주식 전략가 조너선 골럽은 달러지수가 8~10% 오를 때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주당순이익이 1%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 달러지수가 올 들어 3분기까지 약 17%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2%의 수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FT는 “3분기 실적 시즌 전에 발표된 기업들의 수익은 4800억 달러였다”며 ”이번 분기에만 달러 가치 상승으로 100억 달러의 환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리스크도 크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해외에서 미국산 제품 가격이 비싸지기 마련이다. FT는 “게다가 최근 강달러의 주 요인 중 하나는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전망이 더 좋다는 점”이라며 “이는 기업 간 경쟁 이전에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환율을 떠나 외국의 경제 사정이 나빠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강달러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이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이코노미스트 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향후 18개월 동안 강달러가 미국에 역풍이 되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8%에 그쳤다.

 

최근 불거지는 금융 부문 불안정의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응답자의 44%는 부담이 커져도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완료할 것으로 봤으며 38%는 금리를 올리더라도 예정보다 일찍 금리를 낮춰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18%는 금융 분야의 압력이 커져 연준이 목표만큼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