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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6.2%↑…연준 '4연속 0.75%P 인상'유력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8 14:03:29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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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 상승폭 확대…3분기 고용비용 1.2%↑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또 나왔다. 인건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통계도 나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다.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과 같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의 오름폭은 더 가팔라졌다.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1%, 전월보다 0.5% 각각 올랐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여기는 근원 PCE 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4.9%)보다 더욱 심화했다.

이러한 수치는 앞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의 최대폭인 6.6% 상승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를 뒷받침한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의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0.4%)를 상회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계속 여는 것은 급여도 그만큼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1.2% 상승해 2분기(1.3%)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근로자에 대한 급여와 각종 혜택을 측정하는 ECI가 여전히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따라서 연준은 내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졌다.

급격한 금리인상의 부작용과 경기침체 우려로 12월부터는 인상폭을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러한 물가 급등세가 계속될 경우 속도조절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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