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핼로윈보다 사탕값이 더 무섭네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6 08:54:41

핼로윈보다 사탕값이 더 무섭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 여파 가격 급등

 

 핼로윈 캔디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스키틀스는 42%나 오른 반면 허쉬 초콜릿은 일부 제품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핼로윈 캔디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스키틀스는 42%나 오른 반면 허쉬 초콜릿은 일부 제품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전통 명절인 오는 31일 핼로윈을 앞두고 핼로윈의 필수품인 사탕 가격이 무섭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연방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사탕 가격이 1년 전보다 13%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탕 가격으로는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 설탕, 우유 등 원자재 비용이 동반 급등한 것이 ‘캔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매년 핼로윈마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사탕 놀이를 앞두고 미국의 소비자들은 사탕과 초콜릿에 과다 지출할 것인지, 아니면 이 놀이를 포기하고 빈손으로 핼로윈을 보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미 전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핼로윈 때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은 사탕, 의상, 장식품 등에 100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지난해 103달러에 이어 역대 2위가 된다.

 

8%대인 전체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넘어서는 ‘캔디 인플레이션’에 정치인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핼로윈 사탕 가격이 작년 9월 이후 13.1% 올랐지만, 마스 초콜릿바를 만드는 일가의 재산은 팬데믹동안 44% 불어났다”고 지적했다. 마스는 M&M, 스키틀스, 스타버스트 등의 제품으로 유명한 식료품 제조업체다.

 

시장분석업체 데이터셈블리 조사 결과 마스의 스타버스트와 스키틀스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 35%, 42% 올라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허쉬 초콜릿은 지난 6월 이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료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아직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표도 나왔다.

 

코카콜라는 이날 3분기 이익이 2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 3분기 매출이 1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지난 분기 코카콜라 제품들의 가격은 평균 12% 올랐으나, 판매량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오히려 더 많이 구매했다는 것이다.

 

다만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행동에서 약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점점 더 싼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라면, 못 끊겠다면 ‘이거’라도 넣어라”

<사진=Shutterstock>  라면을 ‘건강식’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부담을 줄일 수는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라면은 당지수(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쏟아지는 땀에 밤잠 설쳐”… 갱년기가 보내는 신호

■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40대 중후반 시작되는 ‘갱년기’… 증상·시기 천차만별안면홍조·야간발한 외에 체중증가·요실금 등 증상 다양꾸준한 운동이 기본… 증상 심할 땐 호르

〈신년사〉 조남용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신년사〉 조남용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잭슨빌 한인 동포 여러분!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가정을 지키고, 사업과 직장과 학업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신년사〉 신광수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장
〈신년사〉 신광수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장

2026년 새해를 맞아 플로리다 한인 동포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

〈신년사〉 강지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 회장
〈신년사〉 강지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 회장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다사다난했던 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대망의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애틀랜타 한인동포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한인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