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9월 전국 렌트비 2.48% 내렸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4 09:46:31

9월 전국 렌트비 2.48% 내렸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렌트닷컴 “올들어 첫 하락”

전국 2,002달러, 2.48% ↓

집값·임대료 동반하락 가능성

 

 

지난달 렌트 가격 중간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주택 임대료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변곡점을 맞은 부동산 시장 추가 하락의 불쏘시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동산 시장 전문업체 렌트닷컴(Rent.com)에 따르면 9월 전국 렌트 중간값은 2,0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 대비 2.48% 하락한 것이다. 8월 렌트 중간값은 2,0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렌트 가격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한 시그널이 나타난 것이다.

존 레키 렌트닷컴 매니저는 “임대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9월 임대료는 전년 동기(1,840달러)와 비교하면 8.79% 올라 높은 상승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다. 렌트닷컴 조사에서 9월 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신시내티로 한 달 만에 6.8%가 빠졌다. 캘리포니아에서는 LA가 3.6%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2.8%)가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로 보면 9월 임대료는 전월 대비 1.22% 하락했다.

이외에도 오하이오(-5.7%), 샌안토니오(-3.3%) 등 대도시에서 임대료 하락세가 컸다. 해당 지역들은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 증가 등의 여파로 단기간에 렌트비가 폭등한 곳이다.

향후 렌트비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 때문이다. 최근 주택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자 집을 여러채가진 다주택주들이 낮은 가격에 매도하는 대신 임대 매물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레드핀의 테일러 마 매니저는 “부동산 시장과 렌트 시장은 연동돼 있다”며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겠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매물 증가가 렌트 가격의 추가 하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렌트비 하락은 부동산 시장 추가 하락의 요인도 된다. 주택 매수자들 중 다수가 비싼 렌트비를 내느니 집을 사자고 생각해 구매를 하는데 임대료가 낮아지면 여유를 갖고 판단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과 같이 모기지 이자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매달 내야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렌트비보다 비싸 집을 사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특히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연말 두 차례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렌트비와 주택 가격의 동반 하락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