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자동차산업 ‘3~6개월 뒤 공급 과잉’ 전망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1 09:23:26

자동차산업 ‘3~6개월 뒤 공급 과잉’ 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BS, 투자의견 하향

 

 3∼6개월 뒤 자동차 산업이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는 UBS 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포드 트럭 조립공장 모습. [로이터]
 3∼6개월 뒤 자동차 산업이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는 UBS 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포드 트럭 조립공장 모습. [로이터]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3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CBS 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UBS 은행은 3∼6개월 뒤 자동차 산업이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포드에 대해서는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제너럴모터스(GM)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각각 낮췄다. UBS는 수요 부진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미국·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내년 이익이 절반 정도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급이 개선되는 시기에 수요 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내년 자동차 산업 경기가 빠르게 악화하고 업체들이 지난 3년간 누린 유례없는 호황이 갑작스럽게 막을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캐나다 투자은행(IB) RBC캐피털마켓의 조지프 스팩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체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각사가 제시할 실적 전망(가이던스)에 쏠려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저조한 소비자 심리, 경기침체 가능성, 유럽 에너지 위기 등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내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그동안 공급 부족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건재한 상태라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내년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BC는 공급 부족이 야기한 이연 수요가 자동차 업체들의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낙관적인 견해도 있지만,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시장 환경으로 인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이날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GM은 25일 개장 전에, 포드는 26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테슬라는 3분기에 214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219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지난 2일 미리 공개된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 실적(34만3,830대)도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7만1,000대)에 못 미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