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노동자 53%, 물가 급등에 실질임금 줄어"

미국뉴스 | 경제 | 2022-10-05 10:06:32

미국 노동자 53%, 물가 급등에 실질임금 줄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노동자 53%, 물가 급등에 실질임금 줄어"
"미국 노동자 53%, 물가 급등에 실질임금 줄어"

최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도 미국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미 임금노동자 절반 이상이 인플레로 실질임금 하락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 사이 도시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8.6%보다 낮은 임금 인상률을 기록한 노동자가 53.4%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빡빡한 노동시장 때문에 임금 인상 추세가 더 강해졌지만, 노동자 다수는 임금(인상)이 인플레이션보다 뒤처졌다"면서 이들의 명목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실질 임금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질 임금이 내린 사람들 가운데 임금 하락률 중간값은 8.6%였다.

 

지난 25년간 실질 임금이 하락한 시기는 이번뿐이 아니지만, 노동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봤을 때 현 상황은 유례가 없다는 게 보고서의 평가다.

지난 25년간 실질 임금 하락률 중간값은 6.5%였고 보통 하락률이 5.7∼6.8%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이를 벗어났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조사 결과와 관련,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을 지지하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게다가 연준은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 12월까지 2차례 FOMC 회의에서 1.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현재 3.7%인 실업률이 내년 4.5%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장기적으로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피해가 소득에 따라 다르다면서 "식품·에너지·주거비 등 필수재 소비 여력이 가장 적은 사람들이 제일 큰 고통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경기를 명백히 둔화시키지 않고도 노동시장에서 더 나은 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기업 구인 건수가 전월보다 10% 급감한 1천10만 건으로 집계되자 노동시장 과열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애틀랜타 한인동포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한인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남부지역 동포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올 한 해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올 한 해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 위에 건강과 행복, 희망과 번영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썬 박입니다.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중요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회 역시 이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 드립니다.지난 한해 트럼프 행정부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애틀랜타에 뿌리내린 지 어느덧 5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2025년은 조지아 뷰티협회에 큰 변화의 해였습니다. 2025년 말, 오랫동

〈신년사〉 레이첼 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장
〈신년사〉 레이첼 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장

존경하는 조지아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작은 기쁨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조지아 한인 부동산

〈신년사〉 장석민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총장
〈신년사〉 장석민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총장

2026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역사를 운행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곳 애틀랜타 및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은 물론, 모든 인류와 세계에 새로운 한 해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성경은 “일어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