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연준 금리인상 매파정책 계속… 물가 오름세 안꺾여

미국뉴스 | 경제 | 2022-09-30 14:05:13

8월 개인소비지출지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8월 개인소비 6.2%, 전월비 물가 다시 올라

 

인플레이션이 FRB의 지속적인 대규모 금리인상에도 꺾이지 않음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긴축 매파 정책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방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월(6.4%)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7월 하락세(-0.1%)에서 벗어나 두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5.5% 급락한 반면 식료품 물가는 0.8% 상승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에너지 물가와 식료품 물가는 나란히 24.7%, 12.4% 각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의 오름폭이 확대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키웠다. 근원 PCE 지수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수다.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전월보다 0.6% 각각 올라 7월 상승폭(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을 웃돌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7%(전년 동월 대비)와 0.5%(전월 대비)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앞서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8.3%(전년 동월 대비)의 상승률을 기록, 인플레이션 장기화 공포를 불러일으킨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린 데다 연초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었던 에너지 가격이 비교적 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전망치를 높인 상황이어서 이날 PCE 물가지수 발표는 당분간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싣는다.

 

연준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30일 뉴욕 연설에서 “세계적인 고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환경은 통화 정책에서 재정적 안정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세계적으로 통화 정책이 긴축되는 상황에서, 국경을 넘어선 파급 효과가 재정적 취약성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일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은 미국과 해외에서 매우 높고, 추가 인플레이션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8월 기준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중앙은행이 수요와 공급을 맞추려 통화 정책을 빠르게 긴축 중”이라며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날씨 등으로 공급 혼선이 연장·악화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유럽 내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의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송출 중단으로 악화했다”라며 “가계에 어려움을 주고 일부 산업에 차질을 줄 위험이 있다”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더 긴축적인 재정 여건이 여러 다른 분야에서 완전히 효과를 거두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간다고 확신하기까지 통화 정책은 한동안 제한적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섣부르게 (긴축적 통화 정책 기조를) 물리는 일을 피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개인 소비 지출도 늘고 있는 등 미국 내 인플레이션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개인 소비 지출도 늘고 있는 등 미국 내 인플레이션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재산세 소득세 모두 없앤다,  HOA 횡포 규제 법안 상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재산세 소득세 모두 없앤다, HOA 횡포 규제 법안 상정,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미국 내 한인 200만 시대, 조지아는 인구수 7위 기록! 1월 넷째 주 애틀랜타 소식: 설맞이 한인은행 무료 송금 서비스부터 ICE 단속 현황, 홈디포 감원 소식까지 한인 사회의 주요 동정과 경제 변화를 요약해 드립니다.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 감염…대규모 확산 우려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 감염…대규모 확산 우려

북동부 식용닭 번식용 사육장서올해 들어 세번째…당국 긴장  조지아 상업용 가금 농장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또 다시 확인됐다. 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로 보건당국은 대규모

“287(g) 의무화 폐지… 성역도시도 허용”
“287(g) 의무화 폐지… 성역도시도 허용”

민주 주하원,이민단속 규제 추진 주의회 최종 통과 가능성은 낮아  조지아 민주당이 이민단속을 규제하는 입법에 나섰다. 하지만 주의회를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최종 법안 통과는 쉽지

'피치패스 요금 미납' 문자, 클릭하면 털린다
'피치패스 요금 미납' 문자, 클릭하면 털린다

링크 클릭하면 개인정보 해킹 조지아주 북부 롬(Rome) 경찰국이 피치패스(Peach Pass) 통행료 미납을 사칭해 운전자들의 돈을 노리는 문자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집은 많이 짓는데…서민 임대주택은  태부족
집은 많이 짓는데…서민 임대주택은 태부족

애틀랜타, 신규주택건설 전국 상위권저소득주택은 공급 줄고 임대료 상승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공급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

세금보고에 AI 활용, "벌금폭탄 맞을 수도"
세금보고에 AI 활용, "벌금폭탄 맞을 수도"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AI를 활용하는 납세자가 늘고 있으나, 세무 전문가들은 AI의 '환각현상'과 보안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국세청(IRS)은 AI를 세무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AI의 잘못된 조언으로 인한 오류와 벌금 책임은 전적으로 납세자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재정 판단에는 여전히 전문적인 세무 지도가 필수적이다.

“표현의 자유 존중…규정은 지켜라”
“표현의 자유 존중…규정은 지켜라”

GCPS,학생시위에 입장 재천명 “수업시간 중 무단이탈은 징계” 귀넷 교육당국(GCPS)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무차별 이민단속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항의시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브레이브스 페스트' 겨울 폭풍에 전격 취소
'브레이브스 페스트' 겨울 폭풍에 전격 취소

31일 행사 취소, 추후 일정 공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이 이번 주말 예고된 겨울 폭풍 경보로 인해 올해 '브레이브스 페스트(Braves Fest)'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발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 '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 '눈'

1~2인치 예상...한파 경보도 귀넷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눈 소식이 전해졌다.국립기상청은“30일 밤부터 내린 눈이  31일 오전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1~ 2인

신시스, 2026년 '라이프 레슨' 장학생 모집
신시스, 2026년 '라이프 레슨' 장학생 모집

신시스(SYNCIS)가 ‘라이프 해픈스’가 주관하는 장학 프로그램에 후원사로 참여해 부모를 잃은 17~24세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2026년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와 별도로 3월 13~14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2026 킥오프 컨벤션’을 열고 기업 비전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