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AT 응시자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못해

미국뉴스 | 교육 | 2022-09-30 09:53:09

SAT 응시자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못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2년 응시자 173만7,678명

2019년 222만명에 못미쳐

SAT 응시자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못해
SAT 응시자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못해

SAT 응시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SAT 주관사 칼리지보드가 28일 발표한 ‘2022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응시자가 173만7,6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50만9,133명보다 15% 늘어난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고교 졸업생 기준 응시생 222만87명, 2020년 219만8,460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시안 응시생 규모 역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고교 졸업생 기준 아시안 응시생은 17만5,468명인데 이는 2020년 고교 졸업생 기준 아시안 응시생 22만3,461명과 비교하면 약 22% 적다.

지역별로 보면 2022년 졸업생 기준 뉴욕 응시생은 12만2,170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3% 줄었다. 

다만 뉴저지는 2022년 응시생이 7만2,338명으로 나타나 2020년 대비 약 12% 감소했지만 아시안 응시생만 비교하면 9,647명에서 9,594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당 수 대학들이 입학전형에서 SA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응시생 회복세가 더딘 셈이다. 

하지만 칼리지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시 응시생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대입전형에서 SAT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입장이다.

2022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1,229점을 기록해 백인 등 타인종 학생들을 월등히 앞섰다. 

세부적으로 아시안 학생들은 영어 평균 596점, 수학 평균 633점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아시안 응시자의 27%는 1,40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백인(7%) 등 타인종의 경우 응시생 중 1,40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주별로 보면 뉴욕 아시안 응시생은 평균 1,193점, 고득점자 비율 22%를 기록했다. 뉴저지 아시안 응시생은 평균 1,271점, 고득점자 비율은 36%를 기록했다. 뉴저지 아시안 응시생 3명 중 1명은 1,400점 이상을 기록한다는 의미다.

한편 SAT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컴퓨터나 태블릿PC 등으로 SAT 시험을 치르고 시간도 총 2시간으로 줄어드는 새로운 형태의 SAT가 2023년부터 미국 외 국가부터 시행된다. 미국 내에서는 2024년부터 시작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