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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 쏠린 눈… 3연속 ‘자이언트스텝’ 확실시

미국뉴스 | 경제 | 2022-09-21 09:59:06

3연속 ‘자이언트스텝’ 확실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OMC, 오늘 금리인상 발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일 개막된 가운데 21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치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0.75%포인트이다. 연준이 이번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경우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울트라 스텝(1%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국 5% 수준까지 올릴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현재 기준금리(2.25~2.5%)의 두 배 수준이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의 수급 불균형 때문에 목표금리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가 19일 발행한 보고서는 FOMC 위원들의 실업률 전망에 따라 연준이 최종 금리 수준을 최대 6% 이상까지 올리는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현재 블룸버그이코노믹스가 제시하는 기본 최종 금리는 4% 중반이지만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면 이보다 목표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단기적으로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채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0일 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0,70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떨어진 3,855.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97포인트(0.95%) 밀린 11,425.0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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