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테스트 옵셔널’대학, 입시정책 꼼꼼하게 살펴야

미국뉴스 | 교육 | 2022-08-26 17:38:38

테스트 옵셔널 대학, 입시정책 꼼꼼하게 살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SAT나 ACT 시험 점수를 얻기 위해 상당수의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 최소 몇주 에서 몇달,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많은 대학들이 입학 전형에서 SAT나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 의무를 폐지화 하면서 GPA나 에세이 등에 더 집중을 하는 대학들이 늘어났다. 비영리단체 페어테스트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2,330여 곳 가운데 3분의 2인 1,750개 대학에서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 관련 테스트 옵셔널 이나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세부사항도 확인

미국 내 1,750개 대학, 테스트 옵셔널 및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

 

 

특히 UC 계열은 SAT 등 표준시험 점수 반영을 영구 폐지한다고 발표하며 시험 없는 대학 입학의 전국적인 모델이 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로 양대 표준화시험인 SAT·ACT 스케줄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지원자들의 시험 응시 자체가 쉽지 않았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입학전형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채택하는 대학들이 속속들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지원자들은 여전히 표준화 시험을 치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고민이 존재한다. 여전히 일부 대학들의 경우 표준화시험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규정하는 테스트 옵셔널( Test Optional)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VS 테스트 블라인드(test blind)

테스트 옵셔널이란 말 그대로 SAT나 ACT 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수험생이 결정하는 것이다. 당연히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지원자들은 표준화시험 점수 결과가 자신의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제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팔래치아 주립 대학교, 뉴욕 코넬 대학교, 뉴저지 주 프린스턴 대학교, 일리노이 주 시카고 대학교 등이 지원자가 SAT 또는 ACT 점수를 대학에 제출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스트 블라인드는 표준화 점수를 아예 안보는 대학들이 취하는 정책이다.

캘리포니아UC 계열이 테스트 블라인트 정책을 취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표준화 점수를 아예 지원 과정에서 고려하지 않는 다고 밝혔다.

하지만 US 뉴스는 이같은 정책은 종종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취하고 있는 대학이라고 할지라도 타주 지원자이거나 특정 프로그램 지원자의 경우 표준화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테스트 옵셔널 선택 대학의 경우에는 메릿 장학금 수혜자 선발시 표준화 점수를 고려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 컨설팅 회사 ‘아이비’의 설립자 안나 아이비는 “불행히도 학생들은 각 학교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어 세부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 여부

US뉴스는 대학 입학 전문가들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SAT나 ACT를 한 번쯤 치르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격을 갖춘 학생들의 경우 이 두가지 시험을 치루기 위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특정 대학들의 경우 표준화 점수를 제출할 경우 대학 입학 지원 수수료(application fee)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시험을 잘 치뤘는지 여부에 따라 점수를 제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SAT와 ACT 두 시험 모두 학생이 답안지를 잘못 작성했거나 시험을 끝내지 못할때 점수를 취소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비영리단체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의 입학 연구 컨소시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을학기 지원자들의 약 20%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절반은 표준화 점수를 제출했고 30%는 표준화 시험을 치뤘지만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표준화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거나 테스트 플렉시블을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표준화시험 대신 어떻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강할지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주연 기자>

표준화시험 점수 결과가 자신의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제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고려된다.
표준화시험 점수 결과가 자신의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제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고려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병물이 수돗물보다 더 안전?… ‘미세플라스틱’에 주의해야
병물이 수돗물보다 더 안전?… ‘미세플라스틱’에 주의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병물만 마시면 연간 9만개 미세플라스틱 섭취 가능성역 삼투압 정수, PFAS·납까지 가장 광범위한 제거 효과뜨거운 차안 놔둔 병물 마

“여생 편히 보내고 싶은데”… 부머 바이어 사로잡는 요소는
“여생 편히 보내고 싶은데”… 부머 바이어 사로잡는 요소는

오래 쓰고 손 덜 가는 내구성 자재관리비 절감하는 고 에너지 효율성‘안전·독립’생활 노후 맞춤형 설계 베이비 부머 바이어를 사로 잡으려면 이들 연령대를 고려한 주택 요소를 갖춰야

“주택시장 점진적 회복 진입”… 전문가 올해 전망
“주택시장 점진적 회복 진입”… 전문가 올해 전망

이자율 잠금 효과 완환이자율 하락·매물 증가구매력 개선·거래 반등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주택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단독주택 건설과 신규 주택 판매 모두 약

파킨슨병, 진단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4가지 신호들 ‘주의’
파킨슨병, 진단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4가지 신호들 ‘주의’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손 떨림 이전에 나타나는 후각 상실 대표적렘수면 행동장애·만성 변비·기립성 저혈압전문가들“비운동성 증상이 전구기 핵심 지표”여러 증상 동반시

‘두쫀쿠 열풍’의 명과 암… 이름도, 레시피도 ‘주인’이 없다
‘두쫀쿠 열풍’의 명과 암… 이름도, 레시피도 ‘주인’이 없다

‘원조’ 팝업스토어 장사진… 2시간 만에 완판특허권자 부재… 너도나도 두쫀쿠 제조·판매자영업자들 활' 기…' 원재료값 폭등 부작용도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 지

‘살 빼는 약’의 반전… “위궤양·대장암 위험 낮추는 효과”
‘살 빼는 약’의 반전… “위궤양·대장암 위험 낮추는 효과”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오젬픽·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들대장암·위궤양 위험 감소·지방간 개선 효과도메스꺼움·변비 등 부작용도 있어 잘 관리해야&l

해외 증시는 불타는데… 미국 증시는 왜 갈팡질팡?
해외 증시는 불타는데… 미국 증시는 왜 갈팡질팡?

미국 ‘달러·자산’ 의존↓ 오락가락 관세 정책경제 정책 불확실성포트폴리오 다변화투자자들이 지난해 미국 자산과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면서 미국 증시

올해 항공권 가격 떨어질 전망… 언제 사야하나?
올해 항공권 가격 떨어질 전망… 언제 사야하나?

일반 국내 여행 1~3개월 전 구입하면 낮아국내외 인기 여행지는 3~7개월 전 구매해야봄 방학 1~3개월 전·여름 휴가는 겨울과 봄에추수감사절 5~10월·연말 여행 7~10월이 저

단순한 활동 나열로는 부족… 대학 입시 이력서 트렌드
단순한 활동 나열로는 부족… 대학 입시 이력서 트렌드

주도성… 성과 나올 때까지 참여소통 능력… 다양한 청중 상대실제로 개선된 결과 제시해야 앞으로는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친 이력서는 대학 입학 사정관의 주목을 끌기 힘들 전망

지원 전 반드시 전공 정해야 한다?…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들
지원 전 반드시 전공 정해야 한다?…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들

전공 미정으로 지원 가능GPA, 당락 한 요소일뿐ED 합격 취소 시 불이익추천서, 관계 좋은 교사에게 많은 학생이 전공 미정으로 지원하거나 대학에 입학한 뒤에 전공을 바꾸기도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