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월 이용료 인상에 나선다.
디즈니는 오는 12월8일부터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의 한 달 요금을 7.99달러에서 10.99달러로 3달러(38%) 올리기로 했다. 이는 8.99달러인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디즈니의 밥 체이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스트리밍을 위해 매력적인 가격의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콘텐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인상에 대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체이펙 현 CEO의 이번 요금 인상은 구독자보다 수익성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는 구독자수에 중점을 준 밥 아이거 전 CEO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