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AJC 보도 반박 해명
최상의 서비스·급여 제공해
최근 애틀랜타 지역신문 AJC가 지난 6일 ‘조지아주 한국차 부품업계, 멕시코 노동자 편법 고용’이란 제목의 기사에 대해 이들 부품업체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는 스태핑 업체 올스웰(Allswell)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올스웰 박승배 부사장은 AJC와 인터뷰에 응한 6명의 테크니션(TN) 비자 직원은 현재 당사에서 일하는 560여명의 직원 중 극소수로 중도에 퇴사를 한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2020년 10월 당사에서 처음 TN비자 프로세스를 시작했을 때 멕시코 채용팀의 정보 오류로 신청자 중 일부가 엔지니어 비자로 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며 “당사는 위 정보가 잘못됨을 인지하고 즉시 엔지니어 비자를 중단하고, 현재 생산라인에서 일을 할 수 있는 TN비자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초창기 엔지니어 비자로 입국한 직원은 엔지니어 업무인 관리자, QC, 메인트넌스 직군으로 전환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 측은 “L및 Z 두 직원은 영어능력 부족으로 엔지니어 업무로 전환배치가 이뤄지지 않아 불만을 품고 퇴사를 한 직원”이라며 “당사는 TN 비자로 입국하여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투명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TN비자를 신청한 모든 후보자에게 근무회사, 근무장소, 시급, 근무시간 등 모든 정보를 기재한 서류를 작성해 보내주고 신청자가 근무 조건을 인지하여 서명을 한 후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올스웰 측은 TN비자로 일하는 직원이 미국에 입국하게 되면 교통편인 비행기표를 제공하고, 근무지역 내 숙소(Apartment) 및 셔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대학인 웨스트 조지아 테크니컬 칼리지와 협업하여 TN직원들의 영업 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올스웰은 TN 비자에 관련해 모든 법적인 절차를 준수하고 있으며, 다른 TN비자 인력을 운영하던 타 업체와 비교할 때 최상의 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 측은 직원 조지 오스왈도가 제기한 집단소송(class action)에 관한 지난 18일자 AJC기사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올스웰은 오스왈도씨는 근무 시작 3주 정도 된 직원이며, 제기된 소송이 잘못된 정보에 의한 것이라는 정확한 자료및 증거를 갖고 있으며, 회사가 고용한 변호사그룹을 통해 이 소송에 대한 기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방적 보도를 하고 있는 AJC에 대해서는 애틀랜타 소재 로펌을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기사를 게재하도록 회사의 입장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