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기존 연회원 입장권의 갱신 판매를 시작하면서 가격을 다시 최고 16% 가까이 대폭 올렸다.
디즈니랜드 측은 16일 기존의 연간 패스 3종류의 가격을 각각 인상하고 새로운 최고 혜택 연 회원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회원권 갱신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회원권 중 이용 가능 일수가 가장 적은 ‘이매진(Imagine)’ 패스의 경우 가격이 399달러에서 449달러로 12.5% 인상된다. 이어 한 단계 높은 ‘인챈트(Enchant)’ 패스는 기존 649달러에서 699달러로 가격이 7.7% 오르며, 그 다음 단계인 ‘빌리브(Believe)’ 패스 기존 949달러에서 1,099달러로 무려 15.8%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
디즈니랜드는 또 이용 일수 제한이 가장 없는 최고 단계의 연간 패스인 ‘인스파이어(Inspire)’ 패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패스의 가격은 1,599달러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