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미국뉴스 | 사회 | 2026-03-20 09:31:06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

78센트서 90~95센트로

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연방 우정국(USPS)이 만성적자의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배송일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슈타이너 연방 우정국장은 지난 17일 연방하원 감독 및 정부개혁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의원들에게 “우정국 운영자금이 12개월 내에 바닥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우정국 운영 유지를 위해 조속한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슈타이너 국장은 정부 운영 소위원회에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1년도 채 안돼 현재와 같은 우편물 배달이 힘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원이 없으면 우편 배송일을 줄이거나 우체국 폐쇄 방안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런 방안은 과거에도 대중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던 사항들이다.

 

그는 또 적자를 메우기 위해 우표값을 현행 78센트에서 90~95센트로 대폭 올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상안이 현실화되면 미국의 우표값이 처음으로 1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슈타이너 국장은 USPS가 “자체 비용 절감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의회에 재무부 차입 한도액인 150억 달러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연맹 의회는 2022년 4월 USPS 개혁 법안을 통과시켜 총 1,07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자금 고갈 위기에서는, 100억 달러의 팬데믹 구제 기금도 지원받았다.

 

슈타이너 국장은 USPS가 지난 4년간 약 3만5,000명의 직원을 감축했다며 “정규직보다는 예비직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1만명이 넘는 우체국 직원들이 조기 퇴직했다.

 

우정국은 우편 이용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장기적인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년간 우편물량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2006년 2,130억 건에서 현재 약 1,090억 건으로 감소했다. UPS와 페덱스는 각각 연간 약 100억 개의 소포를 배송한다.

 

반면 우정국은 2025 회계연도에 약 68억 개의 소포를 배송했으며, 이는 전년도 73억 개보다 5억 개 감소한 수치다.

 

슈타이너 국장은 의회에 제출한 구제 금융 지원 외에 ‘소포와 우편물 가격 인상’도 요청했다.

 

우정국은 소포 배송료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지만, 우편규제위원회는 지난 1월 우정국이 2030년 9월까지 매년 한 차례만 우편 요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날 발표된 정부 회계감사원(GAO) 보고서에 따르면 우정국의 사업 모델은 ‘지속 불가능’하며, 임박한 자금 위기에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