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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한국 신문 줄서서 사는 아미들…왜?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3-20 08:57:21

BTS 컴백,한국 신문 줄서서 사는 아미들,BTS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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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특별판' 기념품으로…언론사들 오늘부터 호외 발간

'BTS 특별판' 신문을 들어보이는 마리아씨[촬영 양수연]
'BTS 특별판' 신문을 들어보이는 마리아씨[촬영 양수연]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광화문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로 BTS 외국인 팬들이 줄을 이어 들어갔다. 카페의 문 옆에는 한 스포츠지의 'BTS 특집호' 공식 판매처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멤버들의 사진과 기사가 광고 없이 12면 전면을 가득 채운 이 특집호는 지난 16일 발매된 것이다. 1면은 7명의 사진과 함께 '3.21'이라는 공연 날짜가 적혔다. 1부에 1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 덕에 아미들의 '컴백 기념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카페에서 만난 마리아(29)씨는 총 10부 구매에 성공한 뒤 신문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2016년부터 BTS 팬이었다"며 "저렴하기도 하고 '스페셜 에디션'이라 10부를 샀다"고 했다. 신문을 1부 구매한 정모(14)양은 "콘서트를 못 가 아쉬웠는데, SNS에 특별판 신문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올라와 찾았다"며 "다른 굿즈들과 함께 고이고이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나온 이경열(43)씨는 "이 근방 3곳에서 판매하는데, 하루에 1천부씩은 나간다"며 "오늘 마지막 물량이 들어왔는데 소진되면 더 못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BTS 컴백에 발맞춰 일간 신문들의 '호외' 제작도 시작됐다. 이날 서울신문은 특별판 지면을 제작해 광화문 일대 행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주요 일간지들도 공연 당일인 21일 호외 발행이 예정돼있다.

BTS의 광화문 공연이 큰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아미'들을 대상으로 매체를 홍보하고 독자 저변을 확대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BTS 팬들 사이에서는 호외를 모아 기념품처럼 소장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 스포츠지가 제작한 'BTS 특별판' 신문[촬영 양수연]
한 스포츠지가 제작한 'BTS 특별판' 신문[촬영 양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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