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1일까지 신청등록, 여행 패키지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11월 1∼3일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등록 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대회 등록 사이트 한상넷(www.hansang.net)에서 할 수 있다.
썬박 한인상의 회장은 “내년도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를 앞두고 울산대회에 가서 배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네트워킹을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의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상의는 동남부 지역에서 50명 이상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배 한인상의 자문위원장은 “조지아 및 동남부 상공인들이 많이 참석해 사업발전의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최;주환 한인상의 이사장은 “각종 상품전시회 및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통해 편하게 파트너 비즈니스를 찾고 도입하기도 쉽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미주 및 동남부 한상 참가단은 대회 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완주, 경주, 울산 대왕암 등을 여행하는 패키지도 마련했으며, 대회 후에는 3일-5일에 걸쳐 포항, 울릉도, 독도를 여행하는 일정을 준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주 참가단의 숙소는 신라스테이를 이용하기를 상의 측은 권하고 있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한편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정무수석 부회장은 황병구 총회장 등과 함께 지난 8일 울산을 방문해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준비를 위해 중간 보고회에 참석했다.
울산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올해와 내년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울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미주한상과 지역 경제인 네트워킹 구축 ▲세계한상대회와 한상 브랜드 홍보 등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