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간가 14.2% ↑
전국 집값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그러나 너무 치솟은 집값 부담에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11일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4.2% 급등한 41만3,50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분기별 주택 가격이 4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AR은 밝혔다.
집값 급등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관찰됐다. 185개 도시권 중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찍은 지역이 80%로 1분기(70%)보다 오름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