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기자전거 인기… 안전성은 우려

미국뉴스 | 경제 | 2022-08-09 09:19:32

전기자전거 인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년 새 판매 3배 신장 속 “전기자전거 결함에 사망”

 

 전기자전거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전기자전거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전기자전거가 인기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판매가 급성장한 전기자전거 업계는 고유가로 인해 매출 특수를 누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최근 미국에서 전기자전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미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 자전거판매인협회에 따르면 미국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016년 판매대수는 15만2,000대에서 2021년 80만4,000대로 껑충 뛰었다. 특히 팬데믹 기간을 지나며 2019~2021년 3년 동안 3배 넘게 폭증했다.

 

e사이클일렉트릭의 에드 벤저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자전거의 수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수를 크게 앞질렀다. 전기자전거 가격이 배터리 양산에 따른 배터리 가격 하락과 함께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도 수요 증가에 기여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데, 최근에는 전기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해 숨진 소녀의 부모가 자전거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

 

지난해 전기자전거 사고로 사망한 몰리 스테인사피어(당시 12세)의 부모인 케이와 조나단 스테인사피어는 최근 자전거회사 ‘라드 파워 바익스’를 상대로 LA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 부모는 소장에서 “자전거의 디자인적 결함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라드 파워 바익스는 어린이들에게 부적절하게 마케팅했으며 특히 어린이의 전기자전거 탑승의 위험성에 대해 적절히 경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몰리는 지난해 1월31일 LA에서 같은 또래 친구의 전기자전거 뒤에 함께 탔다 사고를 당했다. 이날 두 소녀는 전기자전거 없이는 오를 수 없는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 가속도가 붙었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멈추지 않은 채 차체가 흔들리며 자제력을 잃었고 소녀들은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몰리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몰리는 수차례 뇌수술끝에 결국 숨졌다.

 

소송을 제기한 몰리 아버지는 마이클 잭슨의 부동산을 비롯해 연예인들의 자산을 대변해 온 유명 변호사다. 몰리의 어머니 역시 변호사로 이들 부부는 “그날 왜 다른 가족들이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꼈다”며 “돈으로 딸을 되찾을 수는 없겠지만 더이상 잠자코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고 소송제기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20년에 발표된 부상예방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는 매뉴얼 자전거보다 사고 후 병원 입원 치료가 요구될 가능성이 더 높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중동발 쇼크에 원·달러 환율 1,500원도 뚫렸다”
“중동발 쇼크에 원·달러 환율 1,500원도 뚫렸다”

2009년 이후 17년 만기업들 손실 눈덩이유학생·주재원‘패닉’한인도‘시름’마찬가지 중동전발 유가 급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금융위기

기아 카니발, ‘최고의 가족 차’ 선정
기아 카니발, ‘최고의 가족 차’ 선정

US뉴스&월드리포트 수여실내공간·편의성·안전성   2026년형 기아 카니발이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2026년 최고의 패밀리카 시상에서 ‘가족을 위한 최고의

트럼프 2기, 불체 이민자들 ‘자진 추방’ 7만명 넘어
트럼프 2기, 불체 이민자들 ‘자진 추방’ 7만명 넘어

지원금·항공편 제공에도실효성·인권 논란 엇갈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내 불법체류자 가운데 7만명 이상이 자진 출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 단속과 함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