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교사 부족에 공교육 ‘심각한 차질’

미국뉴스 | 교육 | 2022-07-19 10:05:38

교사 부족에 공교육 ‘심각한 차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팬데믹 2년간 30만명 퇴직

 

전국적으로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대규모로 교단을 떠나고 있어 공교육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지친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지난 2년간 30만명이나 교단을 떠났지만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릿저널은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대거 교단을 떠난데 이어 이번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대규모 교직자 퇴직이 계속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2년 5월 사이에 교단을 떠난 공립학교 교사들과 교직원들은 30만명으로 전체의 3%나 줄어들었다. 전국교육협의회의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의 절반을 넘는 55%는 계획보다 이른 시일 내 조기 퇴직하겠다고 대답했다.

 

교단을 떠나고 있는 교사들은 코로나 감염사태로 교실수업이 중단되며 원격수업으로 대체되었고 교실수업 재개 후에는 한층 강화된 건강안전관리 지침을 지켜야 돼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지쳤기 때문에 그만두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미국 내 공립학교의 44%는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교직원이 공석임에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교육통계센터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미 전역의 공립학교에서는 수학과 과학, 기술, 특수교육, 조기교육 교사들이 가장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썸머스쿨을 개설했다가 스탭 부족으로 취소하는 공립학교들도 크게 늘고 있다. 위스컨신주 매디슨 메트로 교육구는 썸머스쿨을 개설하고 600명의 등록을 받았다가 교사부족으로 취소했다.

 

일부 지역에선 전문직과 테크놀로지 종사자들을 파트타임으로 초빙해 수학과학기술 강사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