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빅테크부터 전기차·스타트업까지… 미국 기업들 감원 가속

미국뉴스 | 경제 | 2022-07-14 09:50:05

빅테크부터 전기차·스타트업까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MS·메타 등 해고 착수, 구글은 신규 채용 늦춰…아마존 등도 고용 줄여

 

  

 마이크로소프트(왼쪽부터),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직원 감원 또는 채용 중단 등 인력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왼쪽부터),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직원 감원 또는 채용 중단 등 인력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와 전기차 업계 등 코로나19 기간 성장성으로 주목받았던 미국 기업들이 연이어 인력 감축과 신규 채용 축소 방침을 밝히고 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일 “소수의 직원에게 직무가 끝났다고 통보했다”며 “이는 전략적 재정비에 따른 것으로, 우리는 모든 기업처럼 정기적으로 사업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발표된 MS의 이번 해고 조치는 여러 사업 부문에 걸쳐 전체 직원의 1% 미만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기준 MS 직원 수는 18만1,000명이었다.

 

MS는 통상적으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이번 달에 회사 구조 변화 등 계획을 발표해왔지만, 이번 발표는 최근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감원이나 신규 채용 계획 축소에 착수하는 가운데 나와 더 주목받았다.

 

MS는 5월 신규채용에 앞서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부 방침을 내린 데 이어 지난달에는 달러 강세에 따른 해외 사업 수익 감소를 이유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추기도 했다. 그간 꾸준히 인력을 늘려온 구글도 올해 남은 기간 채용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분기에만 새로 1만 명을 채용했다면서 신규 채용 속도 조절 방침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도 올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목표치를 종전 1만 명에서 6,000∼7,000명으로 줄였다.

 

메타는 또 캘리포니아 본사의 시설관리업체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 중 청소 담당 등 350명 이상이 해고될 전망이다. 메타는 다른 관리업체와 계약할 방침인데, 해고자 가운데 고용 승계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5월에는 아마존이 올해 소매 부문 채용 목표를 줄였고,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과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리프트가 채용 속도 조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오는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원 및 일부 사업 중단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향후 몇 주 내에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직원 1만4,000여 명 중 5%를 감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임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해 “느낌이 몹시 나쁘다”면서 전 세계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을 약 10%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테슬라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에 있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관련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여기서 일하던 350명의 직원 가운데 20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기간 급성장했던 배달 전문 스타트업 고퍼프도 이날 전 세계 직원의 10%인 1,500명가량을 줄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