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에스파, K팝 걸그룹 최초 '발매 첫 주 밀리언셀러' 기록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7-14 09:08:27

에스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데뷔 이래 4연속 히트…내주 미국 빌보드 성적도 기대

 

걸그룹 에스파[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에스파[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가 발매 7일째 한터차트 기준 100만장 이상 팔려나가며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이 음반의 판매량은 14일 오전 100만장을 넘겼다.

걸그룹 음반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이른바 초동)이 100만장을 넘긴 것은 한터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세븐틴·NCT·엔하이픈·임영웅 등이 첫 주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남성 그룹(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덤의 규모와 결집력이 떨어지는 걸그룹은 전례가 없었다.

 

또 다른 음반 차트인 써클차트(옛 가온차트) 기준으로도 에스파는 142만6천487장을 팔아치우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발매 첫 주 판매량은 팬덤의 규모와 화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가요계에서 음원 성적과 더불어 중요한 인기 척도의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첫 영어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와 그 한국어 버전, '도깨비불', '링고'(Lingo), 'ICU' 등 총 9곡이 담겼다.

에스파는 이로써 2020년 11월 데뷔 이래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에 이어 '걸스'까지 4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들은 메타버스(가상세계)와 아바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다소 난해한 가사에도 MZ세대의 '덕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파는 특히 올해 3월 '넥스트 레벨'로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상식은 인기와 판매량보다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기에 인기와 더불어 음악성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도 최근 기사를 통해 "에스파는 가상세계, 악당, 아바타 멤버가 등장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데뷔 이후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그 근본은 음악"이라며 "이제는 소녀들이 성공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라고 극찬했다.

이들이 국내·외의 큰 인기를 기반으로 높은 음반 판매고를 달성하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음반 '새비지'로 '빌보드 200' 20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더 높은 순위도 가능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