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에이브럼스, "즉시 세금환급 실시하라"

지역뉴스 | 정치 | 2022-07-11 17:00:51

조지아주, 세금환급, 에이브럼스,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구호금으로 먼저 지급 요구

켐프, "바이든에 허락 구하지 않을 것"

 

지난 6월 30일 마감된 2022회계연도 조지아주 세수가 역대 최대의 흑자라고 주 세무국이 발표한지 하루 만에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주지사 후보는 10억달러의 납세자 세금환급을 요구했다.

켐프 주지사는 주의회의 승인 없이 잉여금을 세금환급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에이브럼스는 아직 집행하지 않은 연방 코로나19 구호금 24억달러를 사용해 우선 조지아인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환급급으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조지아주는 최근에 받은 24억달러의 코로나 구호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연방관리들은 이 돈을 세금감면에 사용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못박았다.

에이브럼스는 AJC와의 인터뷰를 통해 켐프가 바이든 행정부와 협상해 우선 코로나19 구호자금으로 세금환급을 실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브럼스는 조지아 주민의 약 95%인 연간 가구소득 25만달러 이하의 가정에게 부부공동 납세자 500달러, 가장의 경우 375달러, 단일 납세자 250달러의 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켐프의 선거운동 매니저인 테이트 미첼은 “켐프 주지사는 이전처럼 주의회와 예산 관리들과 의논해 최선의 집행방식을 결정할 것이며, 조 바이든의 허락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주정부 세수 흑자는 지난해 보다 23% 늘어난 61억 9,000만달러에 달한다. 주정부 흑자 규모는 지난해 37억달러를 훨씬 넘어선 50억달러 이상을 보일 것이 거의 확실하다. 

에이브럼스는 주지사에 당선되면 잉여금 일부를 교사와 법집행관 봉급인상, 빈곤층과 장애인 의료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확대, 그리고 저렴한 주택공급 및 공급부족 해결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브라이언 켐프(왼쪽) 조지아 주지사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
브라이언 켐프(왼쪽) 조지아 주지사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대미투자 기업·협력사 근로자각주 달아 입국 및 단속예방  9월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집 위 상공에 정체 불명의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면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주택가 상공에 떠오른 풍선형 로봇들이 주택 지붕과 마당, 동네 구석구석을 촬영하는 사례가 자주 보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이른바 ‘즉시 입주 가능’(Move-in-Ready)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큰 공사를 실시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시 입주 가능하다는 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어젯밤 생선구이를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생선 같은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편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든 연령층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전파력 또한 강해 주의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지난 1년간 금융시장에서 특정 기업들을 두고‘ATM 발행사’(ATM Issuer)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여기서 ATM은 자동입출금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At-The-Mark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금융·주택’ 자산 등 85조 달러↑과거 경제 호황기 높은 저축률집값 상승 혜택 고스란히 누려절반은‘주식·채권’등 금융자산  베이비 붐 세대의 자산이 85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UVA, 추가 에세이 폐지대학이 먼저 합격 제시정치 편향 캠퍼스’확산 미국 대학 입시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4년제 대학 학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면서 지원 간소화에서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개방형 입학’ 거의 누구나 입학 가능취업시장 진출 돕는 ‘실무형 교육’4년제 편입 경로로도 많이 활용펠 그랜트 등 각종 재정 보조 가능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로 공공기관 형태로 운

H-1B심사 ‘검열(표현의 자유) 이력자’ 걸러낸다

전문직 취업비자 심사 강화,트럼프 “우파 목소리 검열서 억압”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