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전체 판매량 20% 감소 속 현대차·기아는 ‘선전’

미국뉴스 | 경제 | 2022-07-05 08:51:25

현대차·기아는 ‘선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2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현황 결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상반기 베스트셀링 SVU 투싼(왼쪽)과 스포티지.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상반기 베스트셀링 SVU 투싼(왼쪽)과 스포티지. [현대차·기아 제공]

전체 판매량 20% 감소 속 현대차·기아는 ‘선전’
전체 판매량 20% 감소 속 현대차·기아는 ‘선전’

 

반도체 공급난에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넘게 급감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기아는 비교적 선전했고 미래 시장인 전기차 분야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3일 자동차정보전문업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총 약 349만대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약 442만3,000대)과 비교해 무려 93만3,000대가 줄어든 것이다.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상반기 신차 평균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에 육박해 1년 전보다 무려 17.5% 올랐다. 공급은 줄어든 반면 수요는 늘어나 차량 가격이 뛴 것이다. 특히 미국 대표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칩 부족 탓에 미완성 상태인 자동차 재고가 약 9만5,000대에 달하는 등 반도체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별 상반기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에 띤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지난해 미국서 34만3,867대, 33만3,340대를 팔았다. 제네시스(2만5,668대)까지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판매량은 70만2,875대로 전년 대비 12.7%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인 도요타(-19.1%), 혼다(-39.3%), 닛산·미쓰비시(-32.1%), GM(-17.8%) 등 보다 크게 선전한 것이다.

 

브랜드 중에서는 테슬라가 상반기 22만8,70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47.4% 증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선방은 인기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덕분이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상반기 판매 선두 차량은 중형 SUV인 투싼(8만 4,071대)과 스포티지(5만 2,356대)가 차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SUV 라인업의 인기와 함께 상반기에도 많은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선호했다”며 “우리 딜러들은 팔수 있는 모든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자동차 시장의 미래인 전기차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점도 현대차·기아에게 희소식이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총 3만 4,51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7.6% 급증한 것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올해 시장에 내놓은 아이오닉5(1만 3,692대)와 EV6(1만 2,568대)의 인기가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로 범위를 넓히면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총 9만 691대를 팔았다. 미래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친환경차로 향하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더 기대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30~31일 미드타운 로우스 호텔서주니퍼∙11번∙12번 도로 전면 통제 세계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가 주말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가 임시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29일 공식 개항식 열려기업들 물류환경 개선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게인스빌 내륙항이 29일 공식 개항식을 개최했다. 총 1억3,400만달러가 투입된 게인스빌 내륙항 개항으로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