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나섰다.
페레어 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 BA.5가 미국에서 빠르게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재확산을 주도하는 BA.4와 BA.5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지 6개월도 채 안 돼 기존 BA.2와 BA.2.12.1를 추월해 우세종이 되었다. 특히 BA.4와 BA.5는 자연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이동량의 증가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서 고품질 N95이나 KN95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하길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