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가 인기 SUV인 패스파인더 모델 32만여 대를 안전 이유로 리콜했다.
닛산은 연방 안전당국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에서 판매된 패스파인더 SUV 모델 총 32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형에서 2016년형까지 모델이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 닛산 패스파인더 SUV는 차량 앞쪽 후드가 갑자기 열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갑자기 후드가 열릴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이들 차량의 후드 두 번째 래치에 먼지 등이 축적되면 오작동을 일으켜 잠금이 풀릴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메인 래치가 제대로 잠기지 않을 경우 갑자기 후드가 열릴 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새로 출시한 전기트럭인 2022년형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2,800여대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전기트럭은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나타나 리콜 대상이 됐다고 포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