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혁신적 디자인”
기아 EV6가 인테리어와 사용자 경험(UX)이 우수한 세계 10대 차량으로 호평을 받았다.
19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워즈오토는 EV6를 ‘탑10 최우수 인테리어 및 사용자 경험 우수 차량’으로 최근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매년 세계 10대 엔진, 10대 최우수 인테리어·UX 차량 등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테리어·UX의 경우 디자인과 편안함, 자재,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장치 등 각종 편의 기능을 분석해 평가한다. 드류 윈터 워즈오토 편집장은 “EV6는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인테리어에 혁신적인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며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자재를 고려했을 때 10대 차량으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아 첫 전용 전기차인 EV6는 지난 2월 미국 출시 후 1만대 넘게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V6의 선전에 힘입어 기아는 지난 5월 월간 기준 전기차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CCO)는 “EV6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기아의 글로벌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플랜S’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EV6의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인테리어는 직관적인 기술과 결합했다”며 “전기차를 향한 기아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