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환율 13년 만에 1,290원 넘었다… 1,300원대 ‘눈 앞’

한국뉴스 | 경제 | 2022-06-16 08:32:26

환율 13년 만에 1,290원 넘었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긴축 여파에 급등, 1,300원 돌파 ‘시간문제’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만에 1,290원을 돌파하면서 1,3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 오른 달러당 1,2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290원을 넘는 종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7월14일(1,293.0원) 이후 약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마감가격 대비 2.6원 오른 1,289.0원에 개장해 장 초반부터 1,290원에 돌파한 뒤 장중에는 1,293.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이날 환율이 급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연준이 0.75%p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한 만큼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금리 인상은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데 이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원화 가치 약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달러는 원화 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통화와 비교해도 나홀로 가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105.27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언제 넘어설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이 이달에 이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강한 긴축을 시사한 만큼 1,300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많은 상황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한인 자선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9일 귀넷 셰리프국을 방문해 키보 테일러 셰리프에게 사랑의 점퍼 50벌을 전달했다. 이 점퍼들은 귀넷에서 어려움을 겪는 홈리스들에게 전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최고등급 후원자에 거액 요청"쉽게 재선했으면서..."비난↑   2기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이 호화 취임식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고등급 후원자들에게 25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한인회와 코페재단 합동 송년회가 12일(금)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이사회, 6시 총회, 6시 30분 식사, 오후 8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웨이모 소프트웨어 리콜 결정 불구GA지도자들"운행 당장 중지해야"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운행 차량이 잇따라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일이 벌어지자 조지아 지도자급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1만8천달러"...본인은 무죄 주장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만8,000달러의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로 현직 주의원이 체포됐다.연방검찰 애틀랜타 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아메리스 뱅크 알파레타 지점 어카운트 퍠쇄·데밧카드 중지해명 요구하자 원론적 답변만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흑인 여성이 알파레타의 한 은행에서 인종 차별을 겪은 사연이 알려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석화 BOH 명예회장 설립 재단기금 500만→1000만 달러 확충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과 부인 고 고정옥 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대학교는 높은 학비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념 아래,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업권별 단절된 외환망 통합핀테크 등 ‘송금 샤핑’ 차단 내년 1월부터 별도 증빙 없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연간 무증빙 외환 송금 한도가 업권 구분 없이 10만달러로 일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국토안보부, 1만여건 체포 기록 게시이름, 출신국가별, 주별로 확인뉴욕주 142명·뉴저지 109명…한인 5명 8일 연방국토안보부가 공개한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화면. <Wo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