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자이언트 스텝’(0.5%p 인상) 밟을까… 연준 관심 ‘집중’

미국뉴스 | 경제 | 2022-06-14 08:45:03

자이언트 스텝, 연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늘과 내일 FOMC 진행, 0.75%p 인상 확률 28%




 최근 연방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로이터]
 최근 연방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로이터]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이틀 일정의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확률이 가장 높지만 0.75% 포인트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더해 일각에서는 향후 1.0% 포인트 인상이라는 초강수를 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13일 연준에 따르면 FRB는 14~15일 FOMC 회의를 진행한다. 연준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팬데믹 이후 첫 기준 금리 인상을 0.25% 포인트로 개시한 이후 5월에는 0.5% 포인트를 올려 긴축 속도를 높였다. 특히 ‘빅스텝’이라고 일컬어지는 0.5% 인상을 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었다. 오늘부터 열리는 이틀 간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돼있고 주목할 점은 과연 한 번에 몇 %를 올리냐 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연준이 이번에도 0.5% 포인트 기준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가장 많다. 기준 금리 인상 예측을 전문으로 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13일 기준 연준의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71.6%를 차지했다. 0.75% 포인트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28.4%다. 다만 일주일 전인 6일에는 자이언트 스텝 확률이 3.1% 수준이었는데 불과 한 주 만에 가능성이 10배 가량 상승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대폭 올릴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아진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지난 10일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가 올라 약 41년 만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연준이 긴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실제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 기준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라고 보는 가능성은 54.3%로 0.5% 인상(28.7%)보다 높다.

 

심지어 시장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서 기준 금리를 한 번에 1.0% 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티븐 익를랜더 스탠다드차티드은행 글로벌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상승의 여지를 지우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며 “불과 6개월 전에만 해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봤던 0.5% 포인트 인상이 현실화된 만큼 1% 인상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 FOMC에서 1.0% 포인트를 올릴 것이라고 보는 전망은 0%지만 7월 FOMC에서는 그 확률이 무려 17%에 달한다. 향후 인플레이션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연준이 7월 FOMC에서 1.0% 포인트 인상 초강수를 둬야 한다는 전망과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회사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속도와 비교해 연준의 대처가 늦었고, 연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다는 분명한 증거가 없으면 좀 더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