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모로우센터에서 20주년 기념식
근속직원 격려금, 혁신으로 지속성장
미주 최대 뷰티 디파트먼트 스토어(뷰티서플라이) 뷰티마스터(Beauty Master, 대표 박형권)가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클레이튼카운티 모로우 센터에서 기념파티를 개최했다.
뷰티마스터는 2002년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헤드랜드(Greenbriar)에서 8000스퀘어피트의 자그마한 가게로 시작해 현재 전미주 최대 뷰티서플라이 리테일 체인으로 발전해 8만 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메가사이즈 스토어를 비롯, 조지아 메트로 지역에 총 8개의 대형매장을 운영중이며, 플로리다 올랜도에에 최근 5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신설했다.
박형권 회장의 공격적이며 체계적인 기획 및 전략적인 운영으로 뷰티마스터는 이미 주 고객층인 애틀랜타 흑인 커뮤니티에서 매우 유명하다. 2010년부터 매해 지역사회 대상으로 높은 상금을 건 수 많은 이벤트, 컨테스트, 기부행사 및 지역의 힘들고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행사 등을 개최해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박 회장은 12일 현재 100명의 장학생을 1,000명까지 확대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경영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또한 업계 최고다. 400여명의 임직원들은 체계가 잡힌 자리에서 깨끗한 매장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고, 능력을 발휘하는 직원들에게는 타사에 비해 높은 근무수당도 제공하고 있다. 12일 기념행사에서 10여명의 근속 직원들이 최대 19년에서 15년 이상의 근속으로 상패와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박 회장은 “20년 전 가족 비즈니스로 출발해 이제 9개 지점 400여 직원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뷰티업계의 비즈니스 모델 신화를 창조해왔으며, 향후 우리 직원이 전미국과 세계를 누비는 뷰티 개척자들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 회장은 이날 회사 발전에 많은 협력을 해준 존 램플 모로우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램플 시장은 박 회장에게 지역사회 기여 인증서를 전달했다.
직원들은 이날 한껏 치장하고 참석해 만찬과 춤을 추는 등 여흥을 즐겼으며, 동료들의 수상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박남권 월드옥타 애틀랜타 회장, 박종오 전 원드옥타 애틀랜타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