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연방 증권당국,‘로빈후드’식 거래 중개에 제동

미국뉴스 | 경제 | 2022-06-10 09:08:31

로빈후드식 거래 중개에 제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수료 무료’ 앞세워 ‘개미’ 거래 독식?

 

 게리 겐슬러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이터]
 게리 겐슬러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이터]

연방 증권당국이 주식거래 중개 플랫폼인 ‘로빈후드’식 운영 방식에 제동을 걸었다. 로빈후드가 ‘수수료 무료’를 앞세워 개인 투자자의 거래 주문을 싹쓸이하는 독점을 막겠다는 취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지난 8일 한 주식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 가을쯤 소매 투자자로부터 거래 주문을 받을 때 경매 방식을 도입하도록 주식 중개업체에 요구할 예정”이라며 “SEC 내부적으로 개인 투자자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지난해 미국에서 개인 주식투자 ‘광풍’을 몰고 온 로빈후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 주문을 한데 모아 증권사에 연결해 준다. 이 과정에서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편으로 로빈후드가 주식 거래 중개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끊이지 않았다.

 

로빈후드를 통해 고객과 거래하는 증권사들은 매수·매도 호가를 공개하지 않아 ‘거래 투명성’을 해친다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다.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 정보를 증권사에 판매해 수익을 챙기는 ‘투자자 주식 정보 판매(PFOF)’ 영업 방식도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SEC는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주식 거래가 이뤄지도록 중개업체끼리 경쟁하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지금의 수수료 인하 경쟁 방식으로는 개인 투자자가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한 월가의 반응은 엇갈린다. 증권 분야 소비자 단체인 베터 마켓의 데니스 켈러 대표는 “금융사들이 반경쟁적 행태로 막대한 돈을 버는 관행을 깰 때가 됐다”며 SEC를 지지했다. 반면 케네스 벤슨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회장은 “시장 구조를 갑자기 바꾸면 소비자들이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이메일과 문자로 부모에 통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명확하게 연관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즉시 알리는 강력한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고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코야드와 협력·청소년 멘토십 프로그램 소개  25일 열린 귀넷 지방검사장 연례성광 보고회에서 폴림 코야드 대표와 핏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팻시 오스틴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AAU 조지아 태권도대회 성과 올려올림픽 꿈 향한 도전, 체계적 육성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위치한 ‘더 원 태권도센터’(The One Taekwondo Center) 소속 ‘카이로스

조지아 세금환급·재산세 감면안 확정
조지아 세금환급·재산세 감면안 확정

개인 250, 부부 500달러 환급소득세 인하안 통과 4.99%로  조지아주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착공저소득 노인∙청년층 대상 임대  귀넷 카운티가 지역 내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귀넷 주택공사는 25일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제공]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이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개시했다. 2009년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는 이날 누적 생산 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