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고유가 시대, 꼭 프리미엄 개솔린 넣어야 할까

미국뉴스 | 경제 | 2022-06-07 09:54:10

고유가 시대, 프리미엄 개솔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T “차 매뉴얼에 필수라고 표시된 경우만”

 

 고유가 시대에 굳이 비싼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어야 하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은데 업계의 마케팅에 의해 불필요한 개솔린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고유가 시대에 굳이 비싼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어야 하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은데 업계의 마케팅에 의해 불필요한 개솔린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를 구입한 한인 김모씨는 개솔린 가격 부담을 토로했다. 김씨는 “고성능 고급 차량은 일반 개솔린 넣으면 성능이 떨어진다고 들어서 프리미엄 개솔린을 넣고 있는데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예상보다 유지비 부담이 커져 고민”이라고 말했다.

 

고가의 고급 차량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 고급(프리미엄) 개솔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고급 차량엔 프리미엄 개솔린 주유가 권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권고’는 ‘권고’일 뿐 레귤러 개솔린을 넣어도 자동차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고유가 시대에 무조건 프리미엄 개솔린을 주유하는 행위는 애지중지하는 내 차가 자칫 ‘돈 먹는 하마’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LA타임스는 이와 관련 “고급 차량의 매뉴얼에 프리미엄 개솔린이 ‘필수(required)’라고 규정돼 있지 않은 이상 레귤러를 써도 된다”고 전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가 프리미엄 개솔린 주유를 필수로 규정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프리미엄 개솔린 주유는 권장(recommended) 사항으로 레귤러 개솔린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프리미엄 개솔린을 사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대략 1,650만여 명인데 이들 중 상당수는 레귤러 개솔린을 사용해도 운행해도 지장이 없다는 의미다.

 

고급 개솔린 가격은 일반 개솔린에 비해 4~5% 정도 더 비싸다. 6일 현재 LA 카운티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평균 6.366달러, 프리미엄 개솔린은 평균 6.669달러다.

 

개솔린 등급을 구분 짓는 것은 옥탄가다. 캘리포니아 주 기준은 프리미엄이 91옥탄가, 미드그레이드의 옥탄가는 89이고, 레귤러의 옥탄가는 87이다.

 

옥탄가는 자동차 엔진에서 점화플러그가 작동하기 전에 연료가 폭발하면서 금속 소음이 발생하는 ‘노킹’(knocking) 현상과 관련된 수치다. 노킹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에너지 효율도 낮아지고 엔진 수명도 단축된다. 옥탄가가 높은 개솔린일수록 노킹 현상이 줄어들기 때문이 가격이 높다.

 

자동차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문적인 레이싱을 즐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급 차량에 레귤러 개솔린을 사용해도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고유가 시기에는 프리미엄 개솔린 대신 레귤러 개솔린으로 교체해 주유하면 주유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특히 미드그레이드 개솔린은 정유사의 마케팅에 의해 만들어진 등급이라고 AAA는 지적했다. 과거에는 무연(unleaded) 프리미엄과 레귤러 개솔린에 유연(leaded) 개솔린이 판매되었지만 1990년대 이후 유연 개솔린이 사라지자 정유사들이 미드그레이드 개솔린을 대체 상품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엔진 성능 개선에 영향은 거의 없다는 평가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