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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기 피해 3년 새 60배 늘었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6-06 08:54:40

가상화폐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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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10억 달러 돌파 FTC 소비자 보호 보고서

 

지난해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사기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돈을 날린 사람들의 손실액 중간값은 2,6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3일 소비자 보호 보고서 발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FTC가 집계한 사기 피해액은 피해자들이 신고한 사기 사건 가운데 지불 수단이 가상화폐인 경우를 합산한 것이다.

 

FTC가 집계한 사기 피해액은 2018년과 비교해 약 60배에 달하는 규모다. 연간 가상화폐 사기 피해액은 2018년 1,200만 달러, 2019년에는 3,3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2020년에는 1억3,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8,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작년 1월 이후 미국에서 가상화폐 사기로 돈을 날린 사람만 4만6,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피해액은 1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사기에 이용된 지불 수단으로는 비트코인이 70%로 가장 많았고 테더(10%), 이더리움(9%)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의 절반은 지난해 소셜미디어 메시지로 가상화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별로 보면 인스타그램이 32%, 페이스북이 26%, 왓츠앱이 9%, 텔레그램이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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