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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14번째 정상 등극…메이저 22회 우승 신기록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6-06 08:51:56

나달, 14번째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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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 메이저 22회 우승 신기록

 

 나달이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양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나달이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양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흙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60만 유로·약 586억원)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나달은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2시간 18분 만에 3-0(6-3 6-3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나달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22회로 늘리며 20회 우승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자리한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 격차를 벌렸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나달이 8강에서 제압했으며, 페더러는 무릎 부상 여파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220만 유로, 한국 돈으로 29억 5천만원이다.

 

클레이코트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흙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결승 1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데뷔 무대였던 2005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8년간 총 14차례나 결승에 올랐다.

 

만 36세인 나달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썼다. 이전까지는 안드레스 히메노(스페인)가 1972년 대회에서 34세의 나이로 우승한 것이 최고령 기록이었다.

 

루드는 노르웨이 선수로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썼지만, 결국 나달의 메이저 22회 우승 신화 작성의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루드는 나달이 운영하는 라파 나달 아카데미 출신이다. 루드와 나달이 공식 대회에서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두 선수는 아카데미에서 여러 차례 연습 경기를 해 서로를 잘 아는 사이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시비옹테크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2-0(6-1 6-3)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올해는 벌써 ‘시비옹테크의 해’로 9할 이상 결론이 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2월부터 35연승을 내달리며 이번 프랑스오픈까지 자신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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