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방탄소년단이 돌아온다…9년 활동 집대성한 '프루프' 공개 D-4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6-06 08:34:38

프루프, 방탄소년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년여 만에 음악방송도 출연…'버터' 이어 또 한 번 기록 세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써 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BTS는 이달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각 기준 0시)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BTS가 실물 음반, 즉 CD 형태의 음반을 내놓는 것은 작년 7월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이 수록된 싱글 CD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10년 차에 접어드는 BTS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담았다.

 

총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4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제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뜻의 부제가 함께 달렸다. 멤버 RM과 슈가,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새 앨범에 대해 "'프루프'는 올해 데뷔 9주년을 맞는 BTS가 10년 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BTS는 앨범 발매에 맞춰 오랜만에 국내 음악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팬들 앞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BTS가 이번 음반을 통해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버터'의 경우,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곡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곡이 실린 싱글 음반 역시 발매 1주일 만에 19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해 나온 음반 가운데 첫 주 판매량(초동) 기준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BTS의 세계적 팬덤을 고려하면 새 앨범과 신곡 '옛 투 컴'으로 빌보드 '핫 100'은 물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까지도 노려볼 수 있지 않냐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도 BTS 컴백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1위 음원 사이트 멜론은 지난달부터 '멜론 스테이션' 코너를 통해 BTS 멤버들이 지난 앨범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일에는 멤버들이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하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뮤직은 BTS가 K팝 스타덤에 올라서기까지 발자취를 다룬 라디오쇼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며, 스포티파이는 이들의 컴백을 기념하는 '#스포티파이퍼플유'(#SpotifyPurpleU)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앤솔러지 앨범 자체는 아무나 낼 수 없는 음반"이라면서 "BTS의 새 앨범은 1990년대 중반 영국 밴드 비틀스가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에서 힌트를 얻은 기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기존 컴필레이션 앨범(편집 음반)과 달리 이번 앨범에는 히트곡은 물론 미발표 버전, 임시녹음(데모) 곡 등이 실려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 팬들은 특정 수록곡을 문제 삼아 앨범을 불매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앞서 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참여한 곡 '필터'(Filter)가 앨범에 실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 중인 만큼 곡 선정에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BTS 공식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BTS 공식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