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I, 식당지원 펀드 진행
아시안 커뮤니티 지원 비영리단체가 한인 등 아시안 식당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준다.
비영리재단 내셔널 에이스 AAPI 스트롱(National ACE AAPI Strong)은 아시안 식당지원 펀드(AAPI Strong Restaurant Fund)를 통해 전국 아시안 식당 중 70곳을 선정해 지원금을 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음식배달 앱인 ‘그럽허브’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국 전역의 모든 아시안 식당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저 지원금이 2만5,000달러고, 최종 탑3로 선정된 식당들에는 각각 10만 달러와 87만5,000달러, 5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자격은 현재 아시안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아시안 지분이 51%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당국에 의해 ‘the preparation and serving of food’라고 표기된 레스토랑 라이센스 보유해야 한다. 4곳 이상 다수 지점을 보유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해당되지 않는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식당 메뉴와 손님을 응대하는 방식이나 고객 인터뷰 등 관련 영상을 첨부하면 수상 가능성이 높다. 신청은 내셔널 에이스 AAPI 스트롱 웹사이트(https://www.aapistrong.com/2022-restaurant-fund)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오는 8월말~ 9월초에 발표된다. 이 역시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공표될 예정으로 일정은 부분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경운 기자>